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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한 러시아 대사, 한러 협력은 공통의 전략적 이해 기반돼야...
이름 관리자 날짜 2019.01.07 조회수 77

[러시아 비즈 뉴스 = 전명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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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가 러시아 자국통신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러 경제협력  분야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 한러 협력 확대를 저해하는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양국 협력발전의 저해요인이라고 표현하는건 자체가 적절치 않은 것 같다. 현재 한러 관계에 있어 방해가 되는 것. 가령 어떤 극복할 수 없는 역사적 또는 정치적인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양국간의 협력은 장기적이고 또한  전략적 이해의 공통성에 기반을 둬야 한다. 즉  높은 수준의 상호 이해 및 신뢰가 형성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과의 협력은  치,경제,문화 측면에서 역동적인 발전이 진행중이다. 그리고  동북아 다자안보체제 구축에서도 한러 협력은 아태지역 내 러시아 연방의 우선순위 중 하나이다."

- 좀 더 구체적으로 러시아는 한국의 어떤분야에 관심이 가장 많은가?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러시아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국제 전문가들 견해에 따르면, 러시아에 투자매력이 가장 큰 분야는 IT 기술, 연료 에너지 단지,농업 및 자동차 산업이다. 한러 투자협력 잠재력이 가장 큰 분야는 역시 예전과 마찬가지로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러시아 국내의 광물과 에너지 자원을 개발하는 것이다. 하이테크 분야 중에서는 의료와 바이오기술에 주목해야 한다. 도로 및 발전소 건설 관련 지역 인프라 프로젝트도 흥미롭다."


 - 단기적 관점에서 어떤 분야에서의 경협이 유망하다고 보는가?

"무엇보다 농업 분야에서도 앞으로 협력이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한국 측은 축산단지 건설 관련해 러시아 측 제의를 검토하고 있다. 사계절 내내 채소 재배를 위한 온실단지 건설 및 운영 제안도 심의 중이다. 그러나 향후 수년안에 중요한 의미를 가질 분야는 역시 석유,석탄 가스 및 발전,원자력과 같은 연료 에너지 분야라고 본다. 작년 한 해 동안 사할린 2 가스 매장지에서 150만 톤의 LNG를 한국으로 공급됐다. 러시아가 한국 내 원전이 사용하는 농축 우라늄의 20% 이상을 공급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 그외 유망한 경협분야가 있다면? 


"북극협력 프로젝트에도 한국이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 북극항로개발에 한국 조선기업들이 광범위하게 참가하고 한국 기업들이 북극해 항로 인프라 구축에 참여해 주면 좋을 것 같다.북극해 항로는 거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적인 화물 운송 통로에 대한 유리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조선업은 이미 양국간 활발한 협력분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는가?

"조선분야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 한국의 조선기술이 높은 수준이고 특수선 건조 경험이 풍부하다. 항만인프라 개발 경험도 많은 것을 고려하면 이 분야의 협력도 아주 유망한 분야 중의 하나이다. 한러 협력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분야는 문화 및 인적교류 및 교육분야 이다. 현재 이 분야에서는 창작팀 교류, 양국 미술 전시회 교류, 다수의 다양한 공동행사 개최 등이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전문가 차원의 한러 문화 협력 장기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계획 중이다." 


- 남북러 3각협력을 활성화를 위한 대북제재 해제의 중요성은? 

"러시아는 우선적으로 운송물류,가스 및 발전 분야에서 남북러 3각 협력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성공적 실행이 이뤄지면 당사국 모두에게  상당한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남북관계 발전,한반도와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공고히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미 알려진 대로 인프라 관점에서 가장 진척된 상태에 있는 것은 하산-나진 철도구간이다. 한반도 연결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가 연결되는 대형 프로젝트의 시범구간이다. 2016년에 북한의 핵실험 이후 한국 정부가 사업을 중단했던 이 사업에서 한국측의 참여가 재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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